日 도카라 열도 지진, 멈추지 않는 땅의 경고… 괴담인가, 과학인가?
일본 규슈 남단에 위치한 도카라 열도 지진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1,000회 이상 발생하면서, 일본 전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특히 7월 3일 오후 4시 13분,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도카라의 법칙과 7월 대지진설 같은 괴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하지만 과연 이 모든 현상은 대재앙의 전조일까요? 아니면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지질 활동일까요?도카라 열도 지진, 왜 이렇게 잦은가?이번 도카라 열도 지진은 단순한 일회성 진동이 아닌, 전문가들이 "군발 지진"이라 부르는 현상입니다.군발 지진이란 짧은 기간 동안 다수의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번 도카라에서는 무려 1,000회가 넘는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원인은 판 경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일본 기상청과 지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