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로운 배움의 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가이드

제도 도입 배경: 고령사회에서 왜 ‘교육’이 필요한가?

대한민국은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들어섭니다.
즉, 국민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이라는 뜻이죠.
이런 시대에, 어르신들이 단순히 건강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계발, 사회참여, 심리적 안정을 위한 교육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평생교육바우처’를 확대 개편, ‘평생교육이용권’이라는 이름 아래
일반 성인, 디지털 취약계층, 고령층(65세 이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을 시작합니다.

25년, 새로운 배움의 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가이드

‘평생교육이용권’의 3가지 유형 비교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평생교육이용권은 아래 세 가지로 나뉩니다.

구분 대상 지원금 주요 특징
일반 이용권 만 19세 이상 성인 연간 35만 원 소득 조건 우선, 학습계획서 필수
디지털 이용권 디지털 기초 역량이 부족한 성인 연간 35만 원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교육 중점
노인 이용권 만 65세 이상 고령자 연간 35만 원 고령자 맞춤 교육, 특히 75세 이상 우대
 

특이사항:

  • 중복 신청 불가 (1인 1유형만)
  • 신청 시 학습계획서 작성 필수
  • 농협채움카드 발급 필요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의 모든 것

지원 대상 요약

항목 내용
나이 만 65세 이상
지역 조건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지자체 공고 확인
우선순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 선정
중복 여부 다른 유형 바우처와 중복 신청 불가
 

Point!
65세 이상 어르신은 디지털이용권보다 노인 이용권으로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바우처 사용 방법

  • 지원 금액: 연간 35만 원 (포인트 형태 충전)
  • 사용처: 등록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 사용 범위: 수강료, 강좌 연계 교재비만 허용
  • 사용 기한: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월 불가)
  • 발급 카드: NH농협채움카드 (본인 명의)

사용할 수 없는 항목

불가 항목 사유
재료비, 응시료, 교재 단독 구매 학습 목적 외 사용
회원비, 전자기기 구매 바우처 정책 취지와 불일치
타인 수강 반드시 본인만 사용 가능
 

 


어디서 배우나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A to Z

중요한 사실!
아무 교육기관이나 바우처로 수강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등록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기관 유형

구분 예시
평생교육시설 지자체 평생학습관, 주민자치센터, 평생교육원 등
평생직업교육학원 학원 등록증 보유 기관
복지시설 부설 교육기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문화기관 도서관, 문화원, 박물관, 미술관 등
직업훈련기관 고용노동부 인가 직업훈련기관
 

→ 이 외에도 정관에 평생교육 목적이 명시된 비영리단체 등도 해당됩니다.

사용기관 찾는 법

  • 공식 홈페이지: www.lllcard.kr
  • 주소지 지자체 홈페이지 → 공고문 확인
  • 등록 여부는 ‘사용기관 찾기’ 메뉴에서 검색 가능

지자체별 실제 운영 사례

서울특별시

  •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연계하여, 스마트폰 기초, 연극 치유 프로그램 운영
  • 2024년에는 평균 62세 수강자 중 75세 이상 비율이 41%
→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바로가기 ←

경기도 성남시

  • 성남시 평생학습관에서 기초 문해 교육 + 건강 걷기 코칭 프로그램 제공
  • 수강생 86명 중 70%가 단독생활 어르신
→ 성남시 평생학습관 바로가기 ←

부산광역시

  •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생활 회계 교육, 캘리그라피 등 운영
  • 수강료 전액 바우처로 결제 가능, 참여도 매우 높음
→ 부산 노인복지관 바로가기 ←

어르신 교육 참여 이야기: 배움은 나이와 무관합니다

사례 1. “디지털이 두려웠던 76세 김순이 어르신”

김 어르신은 은행에서 키오스크로 번호표를 뽑지 못해 늘 곤란했지만,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수강한 후엔 마트, 병원, 지하철 등에서 자신 있게 기계 사용 가능.

“이젠 스마트폰으로 병원 예약도 혼자 해요. 손녀가 놀라요.”

사례 2. “내 작품이 전시됐어요! 82세 이정호 어르신”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수채화 강좌를 들은 후,
지자체 공모전에 출품한 그림이 지역 미술관에 전시되며 자존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노인이 무슨 그림이냐던 내 친구들도, 지금은 함께 배우고 있어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 배움은 나이와 무관

어르신 평생교육의 사회적 효과

학습은 뇌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

고령층의 교육 참여는 단순히 ‘지식’을 넘어 삶의 질 향상, 사회적 고립감 해소, 자존감 회복, 치매 예방
다양한 사회·심리적 효과를 창출합니다.

연구로 보는 효과

  •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평생학습에 참여한 70세 이상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우울감이 24% 낮았으며,
  • 자아존중감이 평균 2.7배 더 높았다고 합니다.

실생활에 주는 변화

  • 뇌 건강: 규칙적인 학습은 뇌의 유연성과 집중력에 도움
  • 사회 관계 확대: 강좌 수강 중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 세대 간 소통 개선: 손주와 디지털 기기 소통 가능

교육기관이 사용기관으로 등록하려면?

등록 가능한 기관 조건

  • 평생교육법에 의한 지자체 학습관, 복지관, 직업훈련기관, 학원
  • 반드시 평생교육 목적이 명시된 정관 또는 운영 증빙 자료 필요

제출 서류 목록

필수 서류 설명
사업자등록증 기관 기본 정보 확인
평생교육시설 신고증 운영 자격 증빙
강좌 운영 계획서 바우처 대상 강좌 명세
학습비 내역서 수강료 및 교재비 책정 자료
서약서 바우처 목적 외 사용 방지 약속
 

Tip: 등록 후 약 15일 내 승인, 보완 필요 시 반려될 수 있음

주의사항

  • 가맹점 번호(NH농협채움) 필요
  • 바우처 목적 외 사용 시 제재: 환불 요청, 등록 취소, 행정처분 등
  • 개인정보 보호 및 출결 기록 의무 있음

상황별 궁금증 정리

Q1. 스마트폰이 없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예.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 가능합니다.

Q2. 수강 중 중단하면 바우처는 어떻게 되나요?

A. 수강 취소 시 바우처는 카드에서 차감되지 않으며, 미사용 금액은 유효기간 내 재사용 가능합니다.

Q3. 지자체에서 선정이 늦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A. 지자체별 공고에 따라 시차가 있으므로, 해당 교육청 또는 지자체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수강료 외에 따로 돈이 더 드나요?

A. 교재비 외의 재료비, 응시료 등은 본인 부담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지금이 시작할 때입니다!

항목 요약
제도명 노인 평생교육이용권
대상 65세 이상,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 우대
지원금 연간 최대 35만 원
사용처 등록된 교육기관 (수강료, 교재비만 가능)
신청 방법 온라인 또는 행정복지센터
필요 준비 NH농협채움카드, 학습계획서
주의사항 기한 내 미사용 시 소멸, 중복 신청 불가
 

배움은 나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2025년, 당신의 두 번째 학교가 시작됩니다.
노후의 ‘할 수 있다’는 확신, 지금 이 정책으로 경험해 보세요.